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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중흥건설 주가 전망, 대우건설 인수 이후 어떻게 될까

by 금융인이대팔 2021. 7. 9.

 

중흥건설은 기다란 입찰 경쟁 끝에 대우건설을 우선 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이 되었고 입찰 당시 2조 3000억 원에 제시된 금액에서 2000억을 디스카운트하여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 한 가지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은 바로 해외 사업 부실 규모에 대해서 도마 위로 올라온 것인데요 애초에 산업은행은 호반건설을 지목했지만 해외수주 부실로 인해서 철회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호반건설이 빠진 자리에 중흥건설이 들어왔고 이때 내놓은 방책이 국내 주택 사업을 더 수주하여 해외수주 부문을 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상황이고 과연 대우건설을 품은 중흥건설은 어떤 전망을 갖게 되고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지 알아보는 시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중흥건설

평가액 : 1.21조원

순위 : 건설사 25위, 비상장

 

중흥건설은 아직 비상장 된 회사로써 토목 건설을 영위하는 중흥 토건이라는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또한 중흥 S 클래스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인지도가 별로 없을 수는 있는데 지방 쪽에서는 나름대로 입지가 있는 건설사입니다.

 

2. 대우건설

평가액 : 8.41조 원

순위 : 건설사 6위, 코스피 107위

 

대우건설은 철도 도로 등 사회 인프라 건설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큰 성과라고 한다면 국내 최장 터널 도로인 인제터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브랜드로는 푸르지오라는 누구라도 알법한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3.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게 된 배경은

 

대우건설은 사실 이전에 금호건설이라는 회사에서 인수를 한번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금호건설의 자금 사정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결국 인수 성공을 했지만 회사 인수에 필요한 자기자본 비율이 30%밖에 되지 않아 오히려 회사의 재정 악화로 인해 다시 토해내는 사건을 겪었습니다.

 

차후 산업은행에 다시 대우건설이 오게 되었는데 이때 누가 인수할 것인지에 대해 입찰을 시작하였고 처음 산업은행에서 입찰자로 지정한 호반건설이 해외 사업부 실로 인해 빠지면서 중흥 그룹이 입찰에 성공하게 된 것이 그 배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5.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해야 하는 이유는

 

중흥건설은 성장에 목마르다 볼 수 있는데요 전라남도 광주에서 시작한 건설회사로써 수도권으로 본격적으로 올라온 것은 바로 2014년 세종시 주택 1만 7천여 채를 건설하면서 그 인지도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건설한 자금으로 약 6300억을 벌어들이게 되었고 2018년까지 정부 공공택지사업 중 47개인 10%를 독점하면서 중견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죠.

 

 

최근이는 37개의 계열사를 가진 회사가 되었는데 문제는 인지도를 다졌지만 수도권 인지도가 별로인 상황에서 대우건설이라는 브랜드는 사업성을 확장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해외 건설 수주까지 따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며 인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 건설사 TOP 3안에 들 수 있습니다.

 

6.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후 부정적인 면은

 

1) 자금조달

 

중흥건설이 제시한 2조 1000억 원 중 1조는 이미 자금이 확보된 상황이며 나머지 1조와 회사에 투자할 2조는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2-3년간 벌어들여 충당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금호건설 때와 다른 점은 이미 자기자본 100%의 비율로 인수를 시작한다는 입장이기에 여론을 불식시키고는 있지만 인수 협의 과정 중 실사를 하는 과정에서 자금 투자에 대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우려점입니다.

 

2) 해외 사업 부실 여부

 

(해외 사업 부실 뉴스)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경우 생겨나는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해외 사업 8조에 대한 부실 여부인데요.

 

이중 5조 원 규모는 이전에도 진행하였고 나머지 2조 6000억 원대의 베트남 사업은 지연이 되고 있는데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수주 부문에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인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아주 약소한 부분이지만 아파트 브랜드 역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그것은 중흥 S 클래스가 푸르지오와 같은 급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여론입니다.

 

아무래도 집값이랑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보니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그 문제는 대우건설의 브랜드와 중흥의 브랜드를 개별적으로 편성할 것이고 회사 운영도 개별적으로 존중해 준다는 방식으로 불식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4) 대우건설의 강성적인 노조

 

대우건설의 노조는 매우 강하기로 유명한데 이를 불식시키려면 기간을 가지고 설득을 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대우건설의 노조는 KDBI 중흥건설 우선협상대상자의 선택은 잘못된 것이며 2조 3000억 원이 비싸다고 디스카운트해준 것은 확실한 배임 죄라고 이야기하고 있어 향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7.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후 좋은 전망은

 

중흥건설이 아직 대우건설을 인수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만약 그렇게 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브랜드 가치가 상승

 

중흥건설은 그동안 수도권 사업에 많이 목말라 있었고 자체브랜드의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로 국내 주택 사업을 더 많이 수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2) 대우건설 의외의 선전

 

 

대우건설이 1분기만 따져도 1위 수준의 영업실적을 낸바 재무제표를 따져봐도 그리 나쁜 성적이 아니며 이 실적만 따져봐도 국내 TOP3안에 들었을 정도였으니 중흥 입장에서는 이 같은 기업가치가 탐이 났을 것 같습니다.

 

3) 국내 건설사 TOP 3안에 듬

 

대우건설과 중흥건설 및 중흥 토건이 합쳐지게 되면 물론 경영지배구도는 다시 재편되어야 하겠지만 단순 합산치로만 따져도 국내 TOP3안에 들어간다는 전망입니다.

 

1위는 삼성물산 2위는 현대건설 3위는 중흥건설 이렇게 통산이 된다면 분명 기업가치는 지금보다 상승하여 주가도 많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8. 결론

 

오늘은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후 어떤 기대효과와 우려점을 가져올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무래도 중견사가 대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 분명한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매도 세력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들어가는 것보다는 차후 인수합병에 대한 실사 과정이 마칠 때쯤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라는 관점이 있으니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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