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의 위험에 따라 각국은 탈탄소를 빠르게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전기차를 꼽았습니다. 그리하여 유럽연합의 내연기관 퇴출의 흐름은 곧 전기차 시장의 판을 크게 키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살펴보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인 엘앤에프 SKC 필옵틱스를 살펴보며 향후 판도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엘앤에프 주가전망
시총 : 6조 5838억원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엘앤에프는 2000년에 설립된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방열테이프 그리고 전극용 페이스트를 생산하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련종목으로 묶인 이유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엘앤에프 주가는 성장주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로 묶이며 꾸준한 우상향을 지속하였으며 올해 7월 16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강세가 이루어지며 하루에만 23% 오른 117000원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동년 9월 24일 역시 배터리 소재에 대한 4분기 실적이 맑을 것을 기대하며 최고점인 198800원을 기록하였으나 급상승세에 놀란 투자심리는 곧 매도세로 마감을 하여 190400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대규모 수주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대로 흘려보낼 흐름은 아닌 것으로 분석이 되며 장 시작과 함께 투자를 감행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엘앤에프 재무제표는 작년 매출 기준 3561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주가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올해 4분기가 지난 컨센서스는 3000억원대에서 1조억원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비록 작년에는 원가구조가 저하되면서 자연스레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이 되나 4분기부터 내년흐름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테슬라발 수주가 반영이 된다면 지금의 컨센서스는 50% 가량 더 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엘앤에프 전망은 너무도 밝은 나머지 각종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6만원가량 잡아놓은 상황입니다. 그만큼 기술력과 경쟁력면에서 이미 저평가되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하여 본 것이죠.
아마도 장이 시작되는 다음주부터는 분명 20만원대를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욕심을 내지 않고 21~23만사이로 바라보고 매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SKC 주가전망
시총 : 6조 6648억원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SKC는 프로필렌옥사이드 제품을 생산하며 LCD 및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유일의 PO PG 생산 업체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해 경쟁력이 뛰어난 회사로써 관련 기업으로 묶인 이유는 2차 전지 동박을 제조하는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SKC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을 거듭하였으며 현재도 무난히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22일에는 수소차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동박수요가 급증하며 양호한 매출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16.83% 오른 121500원에 마감을 한바 있습니다.
다만 8월 27일에는 폐플라스틱에서 열분해유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소식에도 보합세를 보이며 재료에 대한 기대감 충족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한 나머지 15만원대를 유지하였고 현재는 17600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이 재료가 되어 19만원대까지는 오름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SKC 재무제표는 작년 기준 2조 7022억원 매출액에 영업이익 1908억원대를 기록하며 매우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전방산업의 호조로 인한 것이며 PO와 PG의 수요 증가가 가장 커다란 원인이었고 그 다음 세라믹 부품 수요의 증가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동박의 수요 요구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소재확장 및 말레이시아 공장 확장 등은 매출액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전망은 밝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SKC 전망은 탄탄한 기반가운데 신소재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서 꽤나 여유로운 터닝포인트를 지나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즉, 현재의 가치는 사실 조금은 저평가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재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삼성 외 다른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넣으라고 한다면 SKC는 포함을 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필옵틱스 주가전망
시총 : 2122억원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필옵틱스는 OLED 공정에서 꼭 필요한 레이저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써 이 장비는 하필이면 2차전지 제조에서도 사용이 되므로 관련 종목으로 묶이게 되었습니다.
필옵틱스 주가는 하락세를 꾸준히 이어가는 가운데 현재 10250원에 머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올해 1월 29일부터는 FMM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이 되기는 했으나 경쟁사인 풍원정밀 기술력 경쟁싸움에서 밀려나며 탈락되었고 그 결과 16450원에서 14550 그리고 10250원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내림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오르기 위해서는 풍원정밀을 뛰어넘는 장비(FMM)가 나오는 상황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나 현재 주가 흐름상 이 재료로 다시 오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필옵틱스 재무제표는 작년 매출액이 1899억원 영업이익 18억원 2년만에 처음으로 흑자태세 전환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508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의 적자를 보면서 재무구조가 상당히 악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2차전지로의 태세전환이 실패하면서 재정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 이유는 삼성발 OLED 2차전지 장비 수주급증과 해외법인 성장에도 OLED분야에서 선전하지 못하자 매출호조를 이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고정비 지출이 본격화 되면서 순이익율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곧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열망은 외형회복 정도는 이룩될 것으로 보여 12000원대까지 진입은 가능하겠지만 그 이상은 혁신적인 움직임이 일어 매출처가 다양해질 때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OLED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우선 중국에서도 많이 찾는 제품이기도 하고 현재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OLED사업에 필요한 컷팅기의 수요는 항시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차전지의 태세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향방이 갈릴 것 같은데 기다림을 싫어하신다면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보입니다.
오늘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래도 탈탄소를 빠르게 이룩해야 하다보니 여러 회사가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만들고 있는 가운데 세 업체 중 필옵틱스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괜찮은 결과를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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