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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카카오게임즈 주가전망은 어떨까

by 금융인이대팔 2021. 7. 12.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9월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따상을 기록하면서 폭풍을 몰아왔습니다.

 

이로써 대어들의 공모주 따상은 큰 화제가 되었고 당시에는 중복청약이 가능하였기에 투자수익율이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6월 29일 오딘을 출시하였는데요 2분기가 지난 후 출시가 된지라 3분기 실적을 바라보고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시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 주가 전망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시총 : 6조 3,066억 원
순위 : 코스닥 2위

카카오게임즈는 다음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서 모바일게임이나 PC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하였고 유망한 게임 스튜디오를 찾아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개발까지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신규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 엑스엘게임즈 손노리 엔글 애드페이지 등 자회사를 설립하기도 하고 카카오톡을 이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작년 9월 상장 직후 희망 공모가인 2만-2만4천 원 대비 62,400원으로 따상을 기록했는데요.

하반기 이후 엘리온이라는 게임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인기를 끌어올릴 만큼 매력적이지도 못한 상황에서 주가는 조정되어 같은 해 10월 27일 44,050원으로 조정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게임 출시 소식에 6월 29일 59,700원으로 작은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이후 대기열 버그와 운영에 대한 문제점 제기로 인해 조정을 받고 57,800원까지 다시 떨어졌습니다.

이후 대기열 버그와 게임 운영 소통을 발 빠르게 복구하면서 7월 2일 71,600원으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지금은 84,500원에 머물고 있는데요 향후 오딘의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매출실적이 달라지고 갑작스레 큰 폭으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020년까지 벌어들인 수익이 49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00억 원 가까이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검은사막과 카카오프렌즈가 2020년을 견인한 실적이라 할 수 있고 올해 2분기 실적은 1270억 원으로 1분기 실적보다는 저조했는데 이는 오딘의 실적이 2분기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에 검은사막 카카오프렌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까지 합세하면 그 기세는 더욱 올라갈 전망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전망은

1) 오딘의 향방에 따라 나뉘는 투자 리스크

검은사막은 웰메이드 게임인지라 꾸준한 실적을 자랑해왔으나 2020년 12월부터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였고 대작이라고 불릴 만한 작품은 오딘뿐인데 초반에 대기열 버그와 7층 정예던전버그 그리고 운영 소통에 대한 부분에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덕분에 오딘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 거침없이 결제하였던 사람들이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고 리니지 BM과 다르지 않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오딘의 운영 실태가 이렇게 드러난 이상 향후 소통과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전망이 갈릴 것 같으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 검은사막 빠진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또 다른 성장동력은

카카오게임즈는 스크린골프라는 신사업 동력으로 확대를 한 가운데 엘리온과 가디언테일즈가 검은사막의 빈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수혜인 게임 산업이 대두된 가운데 카카오 VX의 신사업인 스크린 골프의 확대로 골프용품과 영업 매출이 향상되었습니다.


3) 오딘 이후의 카카오게임 신작은

오딘 이후로 카카오게임 신작이 어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가운데 어떤 게임이 출시 예정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시 예정 게임은 월드플리퍼,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소울아티팩트(프로젝트명), 가디스 오더 등 차례대로 릴리즈할 계획을 세우고 또한 카카오페이지 내 웹툰 IP를 활용하여 게임 서비스를 신규 개발 의지를 갖고 있어 오딘 외에도 수익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입니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신규출시한 게임은 그동안 잦은 버그와 점검에 시달려왔었고 운영 소통 부족 면에서 개선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예로 2020년 12월에 출시한 엘리온은 출시 직후 버그와 점검에 만족스럽지 못한 사용자들이 대규모 환불사태로 이어지게 되었고 2021년 6월 말 출시한 오딘 발할라 떠오르는 역시 대기열 버그와 각종 점검 소통 부족으로 인해 환불로 이어졌습니다.

이 두 가지 게임의 공통점은 운영자의 소통 부족 이기에 이 성적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해나가야 차기 작품도 순항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오늘 전망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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