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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원전 관련주 이슈 3곳 주가 전망

by 금융인이대팔 2021. 7. 13.

친환경 사업 중 아이러니하게도 원전 사업이 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대기 질을 악화시키지 않기 때문이죠.

 

전기용량은 기존의 석탄이나 석유발전소보다 몇 배 이상 효율을 내고 있기에 탄소 중립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준비해보았는데요 바로 원전관련주가 어떤 종목이 주목받고 있고 향후 기업의 운명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르비텍

시총 : 2,182억 원

순위 : 코스닥 505

 

원전 관련주 오르비텍은 연구와 개발을 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력 매출은 비파괴기술검사 등을 판매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방사성 폐기물 규제 해제 및 원자력 발전설비 및 비파괴기술 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국내에 있는 항공기 제조업체 아스트와 동반 파트너로서 보잉사 직접 수주 활로를 통해 해외판매도 주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오르비텍 주가를 보면 105일은 정부가 원전 해체한다는 소식에 107일까지 3,520원에서 5,730원까지 큰 폭으로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7일에는 오르비텍이 투자한 SD바이오센서가 상장한다는 소식에 215일까지 6,32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을 거듭하다 다시한번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는 소식에 5121500원까지 올랐다가 조정을 받아 현재는 8,700원대 머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송영길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소폭 상승하였으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공모주 청약이 결정되면 지금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르비텍 재무제표는 보시다시피 투자를 하는 곳은 많은데 자체 영업이익률은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1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부채비율도 낮아지긴 했으나 이는 전년도에 원자력 발전소의 수주는 증가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둔화한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영업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법인세와 인건비가 늘어나게 됨에 따라 적자 전환이 되었고 전년도 체결한 원전 검사에 대한 계약이 확보되어 있으나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 같진 않습니다.

 

* 최근뉴스

 

현재 오르비텍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형모듈 원자로를 활용해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급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르비텍은 SD 바이오센서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데이터 분석업체 베가스에 지분투자를 감행하면서 점차 영업외수익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 같습니다.

 

이는 원전 관련 계약 수주가 너무 더디게 이루어지는 것도 있으며 그대로 가다간 돈이 돌지 않으니 내린 결정으로 보이는데 투자 안목은 꽤 있어 보이기 때문에 SD 바이오센서 투자 이후에 어떤 회사가 또 급히 관심을 보일지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2. 한전기술

시총 : 2677억 원

순위 : 코스피 148

 

원전 관련주 한전기술은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 부분에서 경쟁력이 확고한 서비스 업체이며 플랜트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디에스파워에서 수주요청이 오고 있으며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용역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전기술 주가는 73일까지는 별다른 주목 없이 14,850원에서 시작해 바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42일 해상풍력 발전소 계약 효과에 25,900원까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후 422일에는 체코원전 수주 가능성에 49,000원까지 상승했는데요

 

현재는 기대감이 사그라든 뒤 조정을 받아 54,100원대에 머물고 있지만 이후 해상풍력발전소가 본격 시작되고 원자력 시장이 재개 된다면 분명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전기술 재무제표는 20202분기 시장에서 한차례 영업이익이 적자 된 이후로는 지속해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계약 수주 상황은 좋으나 아직 영업이익에 반영이 되지 못한 상황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3분기나 4분기 실적은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바라보고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뉴스

한전기술은 해상풍력발전이 매출액 대비 57%에 달하고 있어 본격 수주에 들어가면 영업이익이 확 뛰고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따라서 컨센도 목표주가를 기존 17,000원에서 52,000원으로 상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원전 수주가 또 다른 위기를 겪고 있기에 신중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3. 보성파워텍

시총 : 2,584억 원

순위 : 코스닥 417

 

 

원전 관련주 보성파워텍은 197011월에 설립된 전기공급 제어장치 및 철탑 철 구조물을 주력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후 발전소 변전소 송배전 기자재 등 전력사업에 필요한 자재들을 개발하고 현재는 가스 개폐기 송전탑 한국수력원자력 케이티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성파워텍 주가는 작년 73일부터 1,665원으로 쭉 바닥 횡보를 하고 있었으나 작년 1015일부터 19일까지 원자력 폐쇄의 정부 발표에 2235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이후 45일 원전폐쇄 소식이 쑥 들어가자 2,995원까지 상승한 이후 조정을 받고 2,880원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64일 한미 정상 회담 중 미국에 원전 수출 협력이 가시화되면서 76일 최고점인 6,090원까지 상승했는데요.

 

현재는 5,260원대까지 떨어졌으니 이후 기대심리가 꺼지고 바닥을 찾을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성파워텍 재무제표는 영업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철탑 관형 지지물에 대한 수주가 증가하였기 때문이고 그 외 변압기나 태양광발전소의 수주 부진으로 인해 매출 규모는 작아졌습니다.

 

그 이후 수주는 줄었지만, 원가율이 하락하고 판관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순이익률이 상승하게 되었죠.

 

향후 내수 경기가 회복된다면 다시금 전력 기자재를 찾는 회사가 많아져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뉴스

보성파워텍은 전기 기자재를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에 보급하고 있는 회사이므로 원자력 및 전기산업의 수혜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후 미국의 친환경 행보와 더불어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 및 전기산업이 확대되면 그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대로 인해 잠시 경기회복이 주춤한 상황이니 3분기 4분기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오늘 원전 관련주에 대해서 모두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위 세 가지 종목 외에도 기타 원전 관련 주도 모두 경기회복에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기에 3분기 4분기를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대는 기존 경기회복의 의지를 다지고 있었던 입장에서 별다른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심리가 있기에 지켜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